세븐 스테이크스 우승 노리는 씽크잇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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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9.12.17:56기사입력 2023.09.12.20:30

케리 파커(Kerry Parker) 조교사는 16일 토요일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리는 100만 호주 달러(약 8억 5200만 원) 상금의 세븐 스테이크스(7 Stakes, 1600m)에서 그룹 1 우승마인 씽크잇오버(Think It Over)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8세마인 씽크잇오버는 작년 4월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Queen Elizabeth Stakes, Gr 1, 2000m)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이후 올해 8월 윙스 스테이크스(Winx Stakes, Gr 1, 1400m)에서 6위를 기록하며 올봄에 복귀했고 9월 초 첼름스포드 스테이크스(Chelmsford Stakes, Gr 1, 1600m)에서는 8세마로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하며 수준급 경주를 보여준 바 있다.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한 씽크잇오버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한 씽크잇오버Mark Evans

파커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초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는 피하지 않고 끝까지 결승선까지 달려줬다.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씽크잇오버의 두 번의 우승은 그가 최선을 다해준 결과이며 그가 이 레벨까지 기량이 다시 돌아왔다는 걸 말해준다”라고 덧붙였다. 

씽크잇오버는 오는 10월 28일 열리는 콕스 플레이트(Cox Plate, Gr 1, 2040m)에 출전할 예정이며 10월 14일 열리는 킹 찰스 3세 스테이크스(King Charles III Stakes, Gr 1, 1600m) 출전 가능성 또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파커는 “2주 간격으로 첫 세 번의 경주를 치르고 나서 그의 컨디션을 파악하겠다는 계획 아래 세븐 스테이크스는 처음부터 우리 계획에 있었다. 그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 훌륭하게 돌아와 줬고 아주 좋은 컨디션이다”라며 이번 경주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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