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 아카우(Te Akau) 레이싱의 임페라트리즈(Imperatriz)가 이번 달 9일 열린 맥큐웬 스테이크스(McEwen Stakes, Gr 2, 1000m)에서의 압도적인 우승의 기세를 몰아 29일 금요일 밤 열리는 모이어 스테이크스(Moir Stakes, Gr 1, 1000m)에 출전한다.
5세마 임페라트리즈는 어제 아침 무니 밸리(Moonee Valley)에서 습보를 했으며 마크 워커(Mark Walker) 조교사는 그녀를 보기 위해 호주에 있었다.
워커는 “1100m는 아니더라도 1200m는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임페라트리즈의 컨디션이 얼만큼 좋은지는 금요일 밤에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페라트리즈 관계자들은 더 에베레스트(The Everest, 1200m)의 출전 기회를 여러 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멜버른 컵 카니발(Melbourne Cup Carnival) 기간 동안 최고의 정점을 찍는 챔피언스 스프린트(Champion’s Sprint, Gr 1, 1200m)를 포함해 세 번의 경주 출전을 위해 멜버른에 머무를 예정이다.
워커 조교사는 “우리는 모든 것을 고려했으며 임페라트리즈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크랜본(Cranbourne)에서 너무 행복해했고 굳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시드니까지 9시간 동안 보내 체력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멜버른에 머무르는 것이 우리가 내린 합리적인 결론이었다”라고 이번 결정에 대해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 세 번의 그룹 1 경기가 열린다. 금요일 밤 이후 다음 달 28일 콕스 플레이트 데이(Cox Plate Day)에 마니카토 스테이크스(Manikato Stakes)가 열리고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11월 11일 열리는 챔피언스 스프린트(Champions Sprint)에 출전할 예정이므로 이번 준비 기간 동안 네 번의 경주를 소화하게 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출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임페라트리즈는 현재 금요일 밤 경주에서 50%의 우승 확률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