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쉰(Blake Shinn) 기수의 소울콤(Soulcombe) 기승이 결정된 가운데 제이미 카(Jamie Kah) 기수는 린지 스미스(Lindsey Smith) 조교사의 부름으로 그룹 1 우승마인 투발루(Tuvalu)와 함께 23일 토요일 콜필드(Caulfield)에서 열리는 언더우드 스테이크스(Underwood Stakes, Gr 1, 1800m)에 출전한다.
작년 투락 핸디캡(Toorak Handicap, Gr 1, 1600m) 우승마인 투발루는 지난달 PB 로렌스 스테이크스(PB Lawrence Stakes, Gr 2, 1400m)에서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 출전이며 지난 9월 9일 피한 스테이크스(Feehan Stakes, Gr 2, 1600m)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최근 기록이다.
스미스 조교사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블레이크가 다른 말에 기승하기 위해 하차했고 그 일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잤다. 기수들의 자진 하차 등 기승 기수 명단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스미스는 투발루에 대해 “그의 컨디션은 좋다. 솔직히 1800m 거리가 그에게 나쁘지 않은 옵션이라고 생각했다. 1800m에 출전하는 그를 두고 우리는 서호주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1400m 마령 중량 경주인 리 스티어(Lee Steere) 경주를 뛰고, 레일웨이 스테이크스(Railway Stakes)와 킹스톤 타운(Kingston Town)에 출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출전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이번 주 토요일 경주를 치르고 그가 정말 잘해준다면 서호주로 향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