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톡슬, 윈터버텀 스테이크스 경주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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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1.28.21:39기사입력 2023.11.28.21:39

윌 새비지(Will Savage) 조교사의 사바톡슬(Savatoxl)이 오는 토요일(2일) 그룹1 윈터버텀 스테이크스(Winterbottom Stakes)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2021년 사바톡슬은 처음으로 모펫빌 굿우드(Goodwood) 경주에서 그룹1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토니 & 캘빈 맥에보이(Tony and Clavin McEvoy) 공동 조교사에게 훈련받던 당시 그룹2 스킬라치 스테이크스(Schillaci Stakes) 경주에서도 1위 쾌거를 이룬 적이 있다.

8세마 사바톡슬은 지난 9월 피한 스테이크스(Feehan Stakes) 경주 출전 이후 지금까지 휴식기를 가져왔다. 당시 사바톡슬은 우승마 핀스트립드(Pintriped)에 패해 11위로 아쉬움을 남기면서 휴식기에 돌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비지 조교사는 레이스 WA와의 인터뷰에서 "사바톡슬은 현재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뛰어난 경주마다. 최근 몇몇 경주에서 많은 행운을 누리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 능력이 있고, 꽤 정직한 말이다. 훈련도 잘 따라주고 있으며, 건강히 경주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사바톡슬이 이렇게 노력하는 동안 나도 그를 열심히 훈련하면 된다.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할지라도 크게 부진에 빠진 적은 없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바톡슬사바톡슬Scott Barbour

이어서 새비지는 "여전히 연습에 시간을 쏟고 있고, 여전히 열정적이다. 사바톡슬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조금 더 성숙해졌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사바톡슬은 이번 경주 출전을 위해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꽤 오랜 시간 이동했다. 사바톡슬이 활동 중인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번버리까지 가는 데 5일이 걸렸고, 거의 4,230km를 이동했다고 한다. 

끝으로 새비지는 "사바톡슬의 적응을 위해 퍼스에 조금 더 일찍 도착하고 싶었다. 이동으로 인해 그의 체력이 많이 고갈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바톡슬은 슬럼프를 잘 극복했고, 모든 것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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