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노 알라딘 아들 ‘그랜드 임팩트’ 무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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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2.08.08.11:32기사입력 2022.08.08.11:32

조교사인 믹 프라이스(Mick Price)와 마이클 켄트 주니어(Michael Kent Jnr)가 훈련시킨 3살배기 그랜드 임팩트(Grand Impact)는 어제 샌다운(Sandown)에서 우승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그랜드 임팩트는 3살 이하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벤치마크(Benchmark) 64 핸디캡 (1200m) 경주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로 경기를 이끌며 고돌핀(Godolphin)의 지난 대회 우승자 애트모스피어(Atmosphere)를 3마신 차리로 꺾었다. 3위를 차지한 리버 리블(Rver Ribble)과는 더 큰 차이를 벌렸다.

기수 벤 멜햄(Ben Melham)은 지난 달 질롱(Geelong)에서의 데뷔전 성공에 이어 이번 경주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켄트 주니어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벤은 멋진 경주를 펼쳤고, 그는 자신의 방식대로 해냈습니다. 벤이 좋은 시간을 가진다면 마지막 빠른 질주를 보여줄 겁니다.”

“우리는 그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반대로 이 경주에 좋은 경쟁자가 있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콜필드(Caulfield)에서 두 번째 우승후보였기 때문에, 그랜드 임팩트는 오늘 좋은 경기를 치르고 좋은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생각합니다. 승리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랜드 임팩트의 부마 사토노 알라딘그랜드 임팩트의 부마 사토노 알라딘South China Morning Post

와이카토에 본거지를 둔 로스(Ross)와 코린 키어니(Corinne Kearney)가 기른 뒤 뉴질랜드에서 필 카탈도(Phill Cataldo)가 공급한 그랜드 임팩트는 10월에 펼쳐질 콜필드 기니(Caulfield Guineas, 그룹 1, 1600m) 우승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그랜드 임팩트가 1400m와 그 이상 경주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텐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그랜드 임팩트는 사토노 알라딘(Satono Aladdin)을 부마로 두고 있으며 충분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랜드 임팩트는 샤다이(Shadai) 셔틀러였던 사토노 알라딘의 사우던 햄프셔 브레드(southern hemisphere-bred ) 우승을 차지한 5마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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