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프린트의 영광을 차지한 웰링턴과 리안 무어 기수

undefined

Sujeong Kang

최종수정 2022.12.12.18:47기사입력 2022.12.12.18:47

웰링턴(Wellington)이 지난 일요일 샤틴(Sha Tin)에서 열린 그룹 1 홍콩 스프린트(Hong Kong Sprin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대로 그의 실력을 뽐냈다.

리처드 깁슨(Richard Gibson) 조교사에 훈련받은 6세마 웰링턴은 작년 말 동일 경주에서 7위를 한 이후 훌륭한 성적으로 1년을 보냈다.

그룹 1 체어맨스 스프린트(Chairman’s Sprint)의 우승 이후 오랜 휴식 끝에 복귀해 그룹 2 프리미어 볼 핸디캡(Premier Bowl Handicap)에서 1위로 결승을 통과한 그는 이제 그룹 1에서 4번의 우승을 기록하는 영예를 얻게 됐다.

몇 주 전, 웰링턴의 정규 기수였던 알렉시스 바델(Alexis Badel)이 샤틴에 어깨 탈구 부상을 입음에 따라 깁슨 조교사는 영국 출신의 리안 무어(Ryan Moore) 기수를 대체 선택했다.

세계 최고의 기수 중 한 명인 무어는 지난 경주를 계획대로 완벽하게 소화했음을 알렸다.

리안 무어 기수가 우승 포즈를 짓고 있다리안 무어 기수가 우승 포즈를 짓고 있다Eurasia Sport Images

“그는 첫 페이스는 매우 느렸지만 괜찮은 스타트를 끊었다.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가 원했던 것과 같이 경주를 이끌어 갈 수 있었다”라고 무어는 말했고

이어서 그는 “웰링턴은 문제없이 나와 호흡을 맞춰주었고 결승 200m 지점부터 승부사의 기질을 나타냈다. 내게 있어 그는 홍콩 최고의 단거리 마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었다.

한편 웰링턴은 지난 경주에서 1분 08.76초에 3/4 길이를 통과했으며, 사이트석세스(Sight Success)는 스카이필드(Sky Field)와 커리어원더(Courier Wonder)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