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치앤홀스, 부상 딛고 오클리 플레이트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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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2.20.23:38기사입력 2023.02.20.23:38

플레밍턴에서 활동 중인 마이크 모로니(Mike Moroney)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25일) 샌다운 그룹1 1000m 오클리 플레이트(Oakleigh Plate) 경주에 지금까지 총 2회 그룹1 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쥔 로치앤홀스(Roch 'N' Horse)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앞서 로치앤홀스는 다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어 그룹1 1000m 라이트닝 스테이크스(Lightning Stakes) 경주에 불출전했던 바 있다.

모로니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인해 불미스럽게도 경주에 출전하지 못했었다. 치료에 집중해야 했으며, 많이 회복된 만큼 연습도 몇 차례 진행했다. 경주에 출전하지 못했을 당시 그녀의 다리에 통증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치앤홀스가 월요일 아침에 정식적으로 돌아왔다. 붓기가 100% 사라졌다고 말할 수 없으나, 거의 사라진 상태다. 오클리 플레이트 경주를 소화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오클리 플레이트는 로치앤홀스에게 매우 적합한 경주라 이곳에서 좋은 결과가 있다면 뉴마켓 경주에도 도전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로치앤홀스와 패트릭 모로니 기수로치앤홀스와 패트릭 모로니 기수Vince Caligiuri

끝으로 모로니 조교사는 "경주에 출전하기 전 연습 경주에 참여할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오클리 플레이트에서 로치앤홀스의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갈 확률이 높다. 또한 부담 중량은 58kg로, 아직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트랙 상태가 탁월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그녀는 매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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