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트 런드홀름(Clint Lundholm) 조교사의 경주마 퀘시모토(Quasimoto)가 오는 금요일(6일) 1100m 골드 너겟(Gold Nugget)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며, 이는 다음 주 1200m 매직 밀리언스 2세마 클래식(Magic Millions 2YO Classic)을 위한 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2세 거세마 퀘시모토는 900m 뉴캐슬 메이든(Newcastle Maiden) 경주에서 우승마 블랑드블랑(Blanc De Blanc)에 패해 3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뒤이어 지난달에 출전했던 1100m 매직 밀리언스 웡 2세마 클래식(Magic Millions Wyong 2YO Classic) 경주에서는 소버린펀드(Sovereign Fund)에 뒤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런드홀름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퀘시모토의 지난 경주 성적은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우리는 이전에 그를 어떤 경주에 출주시켜야 할지 망설이기도 했었다. 특히 그가 계속 1위를 놓치면서 책정된 높은 사전 배당률 우리에게 큰 압박감을 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난 7년 동안 매직 밀리언스 우승마들의 행보를 보면, 퀘시모토와 상황이 꽤 비슷했다. 나는 그가 매직 밀리언스 경주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퀘시모토가 골드 너겟 경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2세마 클래식 경주에서도 당당히 1위에 오른 후 런드홀름 조교사에 우승의 기쁨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