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쇼츠를 우승하며 에버레스트 출전권을 확보한 프라이빗아이

undefined

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9.17.14:07기사입력 2023.09.17.14:07

조 프라이드 (Joe Pride) 조교사의 프라이빗아이 (Private Eye)가 내쉬 로윌러 (Nash Rawiller) 기수와 출전한 16일 토요일 그룹 2 경주인 더 쇼츠 (The Shorts) 1100m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올해로 6살이 된 프라이빗아이는 알마허 (Al Maher)의 자마로도 잘 알려져 있다. 프라이빗아이는 랜드윅 (Randwick)에서 거둔 이번 승리로 에버레스트 (Everest) 1200m 경주 출전권을 획득했다.

2천만 호주 달러 (약 171억 5,400만 원)가 걸려있는 에버레스트는 다음 달 14일 랜드윅에서 열린다.작년 에버레스트에서 기가킥 (Giga Kick)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프라이빗아이가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조 프라이드 조교사의 인터뷰 모습조 프라이드 조교사의 인터뷰 모습Mark Evans

프라이빗아이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발 바꿈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오버패스 (Overpass)를 제치고 역전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3위는 프라이빗아이와 반 마신 차이를 보인 부에노스노체스 (Buenos Noches)가 차지했다.

조 프라이드 조교사는 승리 인터뷰를 통해 “프리이미어 스테이크스 (Premiere Stakes)에 출전을 한 번 더 할지, 에버레스트에 곧바로 출전할지 아직 고민 중이다”라고 다음 경주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어서 그는 “계획대로 되고 있다. 에버레스트에 두 마리의 주자를 내보낼 수 있게 되었다. 정말 흥미롭다. 작년 봄에 보여주었던 좋은 컨디션으로 점점 올라오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모른다”라고 말하며 다음 경주에 대한 기대감과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