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조교사 에드리언 봇(Adrian Bott)이 그룹3 1000m 김크랙 스테이크스(Gimcrack Stakes) 경주 우승마 플래티넘주빌리(Platinum Jubilee)가 오는 토요일(24일) 1100m 랜드윅 드링크와이즈 플레이트(Drinkwise Plate)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스타(Zoustar)의 자마 플래티넘주빌리는 데뷔전이었던 그룹 경주에서 다소 느린 출발과 함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이때 이후로 지금까지 눈에 띄게 발전해 온 경주마로 익히 알려져 있다. 또한 봇은 스카이 스포츠 라디오(Sky Sports Radio)와의 인터뷰에서 블래티넘주빌리가 바깥쪽 게이트에 배정됨에 따라 그녀의 평소 주력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봇 조교사는 "사실 우리는 플래티넘주빌리가 김크랙 경주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그녀는 2세마 연습 경주에서도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적당한 속도와 압박감이 그녀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것 같다. 토요일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을지 단언하지 못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플래티넘주빌리가 조금 더 전술적이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가오는 경주는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출전 후 우리는 그녀가 현재 어떤 위치에 있는지, 매직 밀리언스(Magic Millions) 경주에 출사표를 던져도 될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기록을 토대로 향후 행보에 대해 생각해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 몸무게에서 1100m 거리는 꽤 적당하다. 플래티넘주빌리는 김크랙 우승 이후 몸이 약간 더 커진 상태로, 지금까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왔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