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갬빗(King Gambit)이 지난 금요일(27일)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연습 경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근 마지막 출전인 그룹2 1200m 로마 콘술 스테이크스(Roman Consul Stakes)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룬 킹갬빗은 지난 시즌 그룹1 1200m 골든 슬리퍼 스테이크스(Golden Slipper Stakes) 경주에서도 3위로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킹갬빗은 오는 토요일 그룹1 1200m 쿨모어 스터드 스테이크스(Coolmore Stud Stakes) 경주에서도 또 다른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킹갬빗은 쿨모어 스터드 스테이크스 경주를 위해 지난주 금요일 마크 자흐라(Mark Zahra) 기수와 연습을 진행했다.
당시 킹갬빗은 쿨모어 경주에서 함께 대결 구조를 그리게 될 신조(Shinzo), 베이트(Veight), 바버(Barber)와 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스노우든(Peter Snowden) 조교사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금요일의 연습 경주는 꽤 중요했다. 킹갬빗의 현재 위치를 알기 좋은 연습 경주였다. 킹갬빗이 경쟁을 벌인 방식에 만족하는 편이다. 그가 힘을 최대한 빼지 않게끔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2011년 스노우든 조교사는 이곳 경주에서 우승마 세포이(Sepoy)를 배출한 적이 있다.
이어서 스노우든은 "나중에 종마가 되려고 할 때 이 경주에서 우승한 기록이 있으면 유리하다. 킹갬빗은 평균 이상의 경주마이기 때문에 쿨모어 스터드 스테이크스 경주에서도 분명 잘 질주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