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와 폴 스노우든(Peter and Paul Snowden) 공동 조교사의 경주마 엠파이어오브재팬(Empire Of Japan), 소버린펀드(Sovereign Fund), 갓파더(Godfather)가 1200m 매직 밀리언스 2세마 클래식(Magic Millions 2YO Classic) 경주 출전을 위해 지난 일요일(15일) 연습 경주를 마쳤다. 이에 피터 스노우든 조교사는 RSN과의 인터뷰에서 "연습은 매우 순조로웠다"라고 밝혔다.
피터 스노우든은 "그들의 연습은 완벽에 가까웠고, 연습 경주로 인해 부상을 입은 것도 없었다. 세 마리 모두가 만족스러운 순서로 결승점에 들어왔으며, 어제 연습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이 기량을 유지해야겠지만, 이들이 지금 컨디션을 그대로 재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스노우든은 데뷔전이었던 그룹3 1000m 브리더스 플레이트(Breeders' Plate)에서 우승했던 엠파이어오브재팬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이번 주 목요일 경주로 상태는 스니첼(Snitzel)를 부마로 둔 엠파이어오브재팬에게 불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경주 당일 트랙이 꽤 무겁다면 엠파이어오브재팬의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건조한 트랙에서도 그는 잘 질주한다. 그저 헤비 트랙의 장점을 활용할 수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다. 엠파이어오브재팬이 세 마리중 가장 뛰어난 말이나, 그렇다고 해서 소버린펀드와 갓파더에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강 2세마를 가리는 대망의 매직 밀리언스 2세마 클래식 경주는 오는 목요일(19일) 골드 코스트 경마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