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오브더캐슬에게 애정을 쏟는 조교사 조 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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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Bang

최종수정 2023.10.23.17:58기사입력 2023.10.23.17:58

에베레스트(Everest) 우승마인 씽크어바웃잇(Think About It)은 훈련장으로 돌아왔지만, 조교사 조 프라이드(Joe Pride)는 랜드윅(Randwick)에서 펼쳐진 빅 댄스 와일드 카드(Big Dance Wild Card) 우승마 킹오브더캐슬(King Of The Castle)에만 관심을 가졌다. 이러한 모습을 “말 짝사랑”으로 묘사했다.

킹오브더캐슬은 총 $3,000,000 USD (약 40억 원)의 상금이 걸린 토요일(21일) 빅 댄스 1600m 와일드 카드 경주에 참가해 막판 접전을 이겨내고 목 길이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중량이 가벼운 말들이 더 유리했던 경주에서 중량이 높은 록 이글(Loch Eagle)과 함께 선전한 킹오브더캐슬은 2위 하이라이트(Highlight)를 꺾었다.

킹오브더캐슬은 조교사 프라이드가 어린 시절 10년 가까이를 보낸 뉴질랜드 남섬 출신이었기 때문에 그의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목차로 우승을 차지한 킹오브더캐슬목차로 우승을 차지한 킹오브더캐슬목 길이 차이로 우승을 차지한 킹오브더캐슬

프라이드는 “나는 이 친구를 정말 좋아한다.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킹오브더캐슬에게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나는 더니든(Dunedin)에서 자랐고 킹오브더캐슬은  남극 대륙을 바라보는 남섬의 끝 출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프라이드는 “지금은 조금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리틀댄스에 갔으면 좋았을 테지만 빅댄스에 초대받으면 누가 리틀댄스를 가겠는가?” 라고 반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킹오브더캐슬은 오늘 로즈힐에서 좋은 경주를 펼치며 엄청난 무게의 중량을 감량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다. 빅 댄스에서도 빛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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