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오브레스트(State Of Rest)가 콕스 플레이트(Cox Plate)에서 연승을 위해 호주로 돌아가지 않고 바로 은퇴를 할 예정이라고 이번 주초에 발표됐다.
올 여름 로열 애스콧(Royal Ascot)에서 열린 프린스 오브 웨일스 스테이크스(Prince of Wales's Stakes)에서 우승한 4세마인 그는 10월에 열리는 무니 밸리(Moonee Valley)의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최근 빅토리아 경마협회(Racing Victoria)가 실시한 MRI 스캔에서 문제가 발견되어 그는 결국 멜버른(Melbourne)으로 향하지 못하게 됐다.
조셉 오브라이언(Joseph O'Brien)는 "캐리가녹 레이싱(Carriganog Racing)의 모든 사람들은 스테이트오브레스트의 경마 경력이 갑자기 끝난 것에 대해 실망했습니다. 그는 매우 재능 있는 경주마였습니다. 우리의 수많은 요청사항을 그는 잘 수용해줬고 훌륭한 성적으로 보답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스테이트오브레스트는 3개 대륙의 다양한 트랙과 지면의 조건 등에서 그룹/그레이드 1 우승을 했습니다. 그는 놀라운 기량과 높은 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를 몹시 그리워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그의 자손을 훈련시키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스테이트오브레스트의 부마인 스타스팽걸드배너(Starspangledbanner)는 2세 때 6번의 출전 중 단 한 번만 우승했지만 다음 시즌에서 자신을 최상위 레벨로 향상시키며 미국의 그레이드 1의 사라토가 더비(Saratoga Derby)와 그룹 1의 콕스 플레이트에서 우승했었다.
스테이트오브레스트 역시 이번 시즌 롱샴(Longchamp)의 가네상(Prix Ganay)과 프린스 오브 웨일스의 셰인 크로스(Shane Crosse)와 두 개의 유럽 그룹 1에서 그의 명성을 더욱 높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