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옹(Wyong)에 기반을 둔 사라 라이언(Sara Ryan) 조교사는 7일 화요일 랜디윅(Randwick)에서 열린 $3,000,000 AUD(약 25억 2천만 원) 상금의 빅 댄스(Big Dance, 1600m)에서 어트랙터블(Attractable)이 인상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조교사 경력 중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
리건 베이리스(Regan Bayliss) 기수와 함께 경주에 나선 아이엠인빈서블(I Am Invincible)의 5세 자마 어트랙터블은 결승선 300m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결승선 300미터 지점에서 몇 마신 차 앞서있던 어트랙터블은 마지막 150m를 남기고 막판 스퍼트를 냈다. 유력한 우승 후보마이자 막판 추입에 강한 세페우스(Cepheus)를 1 ¼ 마신 차로 따돌렸고 그 뒤를 이어 1.5 마신 차 슈퍼핼프풀(Super Helpful)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라이언 조교사는 “마주인 돔랜드(Domeland)가 어트랙터블의 훈련을 나에게 부탁했을 때 그가 정말 미쳤다고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그녀는 “나는 조교사에게 말을 보내기 전에 하는 사전 훈련을 주로 맡았었기 때문에 돔랜드와 같이 일하는 다른 조교사들인 존 오셔(John O'Shea), 클레어 커닝햄(Clare Cunningham) 그리고 피터 무디(Peter Moody)와 함께 일했다. 그들 모두 내가 지금의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분들이다”라고 말하며 감사 표시를 잊지 않았다.
끝으로 라이언은“어트랙터블은 진심을 다해서 경주에서 뛰는 말이기 때문에 내가 정말 사랑하는 말이다. 어제 그는 컨디션이 최고였고 오늘 경주를 위해 완벽한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트랙에서 정말 멋진 경주를 펼치는 걸 보면서 나는 그가 해낼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