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토요일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린 $2,000,000 AUD(약 16억 9천만 원) 그룹 1 쿨모어 스터드 스테이크스(Coolmore Stud Stakes)에서 오즈모시스(Ozzmosis)는 레이첼 킹(Rachel King) 기수와 함께 역사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호주에서 가장 핫한 스터드 유망주 중 하나로 떠올랐다.
비욘 베이커(Bjorn Baker) 조교사의 오즈모시스는 부마 주스타(Zoustar)의 우승 10주년을 맞아 뛰어난 3세마들이 겨루는 가장 중요한 경주에서 멋진 우승을 차지했다.
주스타의 부마 노던메테오(Northern Meteor)와 엔코스타데라고(Encosta De Lago) 역시 1200m 쿨모어 경주 우승마다. 레이첼 킹 기수는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경마장에서 열린 쿨모어 경주에서 첫 우승한 여성 기수 우승자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된 것에 대해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전했다.
레이첼 킹 기수는 “더비 데이(Derby Day)가 내가 플레밍턴에서 처음 경주를 뛴 날이다. 직선주로였기 때문에 플레밍턴에서 그룹 1 우승을 이뤄냈다는 것은 정말 믿기 힘든 일이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녀는 “비욘과 그의 팀은 나의 가장 큰 후원자이며 특히 마주들에게도 감사하다. 감사의 말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오즈모시스는 지난달 그룹 1 로만 컨설 스테이크스(Roman Consul Stakes, 1200m)에서 킹스갬빗(King's Gambit)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첫 패배를 맛봤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5번의 출전에서 4승을 기록하게 됐다.
다비 레이싱(Darby Racing) 소유의 오즈모시스는 $18로 경주에 나섰으며 1 ¼ 마신 차로 아이엠언스타퍼블(I Am Unstoppable)을 제쳤으며 그 뒤를 이어 골든 슬리퍼(Golden Slipper) 우승마인 신조(Shinzo)가 3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