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힉모트 조교사, 아파치 캣 우승 안겨준 테오 뉴전트 기수 치켜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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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11.26.15:17기사입력 2023.11.26.15:17

마이클 힉모트(Michael Hickmott) 조교사의 타운팅(Taunting)은 25일 토요일 크랜본(Cranbourne)에서 열린 아파치 캣 클래식(Apache Cat Classic, 1000m)에서 2마신 차 우승을 차지하며 $175,000 AUD(약 1억 5천만 원)의 우승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테오 뉴전트(Teo Nugent) 기수와 함께 게이트 출발에서부터 빠른 스피드를 보여준 5세마 타운팅은 선두로 나선 미드웨스트(Midwest)의 뒤를 이어 직선 주로에 들어섰고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기록한 미드웨스트의 뒤를 이어 제너레이션(Generation)이 3위로 경주를 마쳤다. 

테오 뉴전트 기수에 큰 만족감을 표시한 마이클 힉모트 조교사테오 뉴전트 기수에 큰 만족감을 표시한 마이클 힉모트 조교사Pat Scala

힉모트 조교사는 경주 후 인터뷰에서 “환상적인 경주였다. 타운팅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앞서 나갔다. 미드웨스트가 우리를 넘어설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테오가 레이스를 주도하며 정말 환상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오늘 테오는 훌륭했다”라며 테오 기수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그는 “나는 캔낫비시리어스(Cannot Be Serious)에 기승해 남호주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테오를 데려왔고 그는 우리를 위해서 멋지게 아파치 캣 우승을 안겨줬다”라고 기뻐했다. 

끝으로 “경주 전 테오에게 부담 갖지 말고 경주를 즐기라고 했고 그는 그렇게 해냈다. 제스(Jess) 기수의 부재에 테오가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는 내 동생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었고 멋진 친구다. 난 너무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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