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준우승' 논콘포미스트, 이제는 1위에 오를 때

undefined

Hyejin Shim

최종수정 2022.10.12.01:33기사입력 2022.10.12.01:33

지난해 콜필드컵(Caulfield Cup)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던 논콘포미스트(Nonconformist)는 지난 주말 출전했던 경주에서 마령중량 혜택에 힘입어 그의 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레이엄 베그(Grahame Begg) 조교사는 오는 토요일(15일) 논콘포미스트가 다시 한번 더 향상된 주력과 함께 질주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논콘피스트는 지난주 콜필드의 그룹1 2000m 마이트 앤드 파워 스테이크스(Might And Power Stakes) 경주에서 우승마 아나모에(Anamoe)에 2 1/2마신 차로 패해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앞서 베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의 질주에 매우 만족했다. 그의 기수였던 조던 차일즈(Jordan Childs)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게이트 출발 이후 줄곧 선두를 지켰다. 논콘포미스트는 아나모에와 함께 멋진 경쟁을 펼쳤다. 사실 경주 출전 직전 연습에서는 이렇게 완벽하지 않았다. 하지만 3마신도 채 안 돼서 2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해 기쁘다. 다음주를 위한 청신호라고 생각한다"라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그레이엄 벡 조교사 그레이엄 벡 조교사 Brett Halbert

한편, 논콘포미스트는 지난해 같은 경주에서 프로바벨(Probabeel)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한 뒤 그룹1 2400m 콜필드컵에서도 우승마 인센티비시(Incentivise)에 패해 또다시 2위를 차지했었다. 따라서 베그는 줄곧 2위를 기록해온 논콘포미스트가 올해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믿는다. 그의 말에 따르면, 모든 상황이 지난해에 비해 더 순조로운 상황이라고 한다.

끝으로 베그는 "현재 최적의 조건에 있다. 만약 경주마가 우승마와 3마신 이내로 격차를 벌이게 된다면, 그들의 잠재력은 이미 충분함을 뜻한다. 논콘포미스트는 콕스 플레이트 때 만큼이나 훌륭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