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스트랩의 화려한 컴백! 다시 증명된 호주 최고의 단거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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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eong Kang

최종수정 2022.09.19.19:41기사입력 2022.09.19.19:41

네이처스트립(Nature Strip)이 9월 17일에 랜드윅(Randwick)에서 열린 그룹 2, 1100m 더 쇼츠(The Shorts) 경기에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우승하며 호주 국내 최고의 단거리 마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경기에서 자주 호흡을 맞췄던 제임스 맥도널드(James McDonald) 기수와 함께 달린 8세마 네이처스트립은 지난 6월 그룹 1, 5펄롱(약 1000m) 킹스 스탠드 스테이크스(King's Stand Stakes)에서 1위를 한 후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1.5 마신 차이로 오버패스(Overpass)는 2위를 기록했으며 바로 뒤를 이어 로스트앤드러닝(Lost And Running)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1년 동일 경기에서도 4위로 들어온 에두아르도(Eduardo)는 이전보다 더 나아진 기록을 보여줬다.

크리스 윌러 조교사가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크리스 윌러 조교사가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Mark Evans

"오늘 그는 링 크래프트(권투 용어로 노하우가 있고 성숙했다는 의미를 뜻한다)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호주로 복귀 후 첫 경기임에도 잘 달려준 그는 앞으로 디테일한 개선 사항들을 발전시키고 4주 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조교사인 크리스 윌러는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사실 그가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호주에서의 적응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국에 가는 일은 아주 큰 일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는 걱정이 무색할 만큼 잘 달려주었습니다. 28일 동안 영국에서 자신의 할 일을 모두 끝마치고 다시 호주로 돌아온 그는 춥고 습한 멜버른(Melbourne)에서 격리 후 이곳으로 온 그는 조금 더 따뜻해진 기후에서 더 건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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