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 크리스 월러(Chris Waller)는 세계 최고의 단거리 경주마 네이쳐스트립(Nature Strip)이 지난 토요일 경주마 윈즈(Winx)의 최고 상금 기록을 넘어설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8세마인 네이쳐스트립은 호주 시드니 랜드윅(Randwick)의 1,50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가 걸린 에베레스트(The Everest) 경기의 우승후보이며, 월러는 그가 1,200m 경주로 이어지는 순조로운 절차를 작년 우승자와 함께 밟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쳐스트립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윌러는 레이싱 NSW(Racing NSW, 레이싱 주최사)에게 전했다. "우리는 지난 화요일 네이쳐스트립과 연습을 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 잘 해내오고 있습니다."
네이쳐스트립이 세계에서 가장 큰 상금이 걸린 단거리 경주인 에베레스트에서 우승한다면 그의 상금 수입은 약 620만 달러(한화 약 55억 원)에서 2,526만 달러(한화 약 220억 원)로 치솟으며, 윈스의 현재 최고 기록인 2,645만 달러(한화 약 230억 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이처 스트립이 11월 5일 플레밍턴(Flemington) 경기장에서 그의 챔피언 스프린트(Champions Sprint) 타이틀을 지켜낼 경우 추가로 18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를 벌어들이며, 윈스의 기록을 추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돈다.
월러는 그가 에베레스트 경주가 시작되는 이번 한 주를 즐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인 추첨을 기다리면서 다른 우승 후보들에 대해 듣게 되는 것은 매우 긴장되는 일이다"
"나는 그 모든 것들에 긴장을 늦출 수 없지만 너무 매여있지 않으려고 한다. 계속해서 그 경주마와 훈련사를 안심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 경주는 매우 흥미롭다. 이번 경험은 매우 독특하고 환상적이며, 꽤 좋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는 앞선 경기에 대한 긴장감과 흥분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