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살이 된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 (Mr Brightside)가 1월 31일 질롱 (Geelong)에서 주행 조교심사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심사는 지난 11월 이후 출주가 없었던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가 2월 11일 샌다운 (Sandown)에서 열리는 그룹 1경주 오어 스테이크스 (Group 1 Orr Stakes)에서 정규 경주 복귀에 적합한지 체크하기 위해 갖는 주행 조교심사다.
벤 하예스 조교사와 남동생인 JD 하예스 조교사가 (Ben & JD Hayes) 함께 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지난 금요일 11주간의 휴식기를 끝마치고 플레밍턴 (Flemington)에서 비공식 연습 세션 (Jump Out)을 가졌다. 이번 연습에서는 기존에 호흡을 맞추던 크레이그 윌리엄스 (Craig Williams) 대신에 기수 마이클 디 (Miachel Dee)가 기승했다.
벤 하예스 조교사는 언론을 통해 “만족스러운 연습 경주였다. 컨디션도 좋아 보였고 마지막 경주 이후 많이 발전한 모습으로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1월 31일 질롱에서 심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2월 11일 스테이크스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가오는 심사를 위해 잘 준비되어 있으며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벤 하예스 조교사는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가 3월에 열리는 무니 밸리 (Moonee Valley)의 올스타 마일 (All-Star Mile)에 출전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작년 올스타 마일에서 4위를 기록했고 이후 랜드윅 (Randwick)에서 열린 그룹 1 동커스터 핸디캡 (Group 1 Doncaster Handicap) 경주에서 1위를 기록하였다.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2월 11일 오어 스테이크스 일정 이후 25일 샌다운에서 열리는 그룹 1 퓨처리티 스테이크스 (Group 1 Futurity Stakes) 또는 이어지는 주에 플레밍턴에서 열리는 그룹 2 블레이미 스테이크스 (Blamey Stakes)에 출전하여 올스타 마일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예스 조교사는 향후 출전 계획에 대해 “현재는 오어, 블레이미, 올스타 마일이 출전 확률이 가장 높은 대회다. 그 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동커스터, 오스트레일리안 컵 (Australian Cup), 퀸 엘리자베스 (Queen Elizabeth)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