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그룹 3 경주인 에미레이츠 파크 다크 쥬얼 클래식 (Emirates Park Dark Jewel Classic)에서 승리를 거둔 모어프로핏츠 (More Prophets)가 통산 두 번째 그룹 1 승리를 다음 목표로 설정했다.
모어프로핏츠의 조교사인 존 톰슨 (John Thomson)은 모어프로핏츠의 다음 목표는 태터솔즈 티아라 (Tattersall’s Tiara)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 톰슨은 인터뷰를 통해 “모어프로핏츠의 목표는 태터솔즈 티아라다. 하지만 먼저 데인 리퍼 스테이크스 (Dane Ripper Stakes)에 먼저 출전할 예정이다. 모어프로핏츠는 지난 승리 이후 2주가량 휴식을 취해왔다. 컨디션은 여전히 좋아 보이고 지난 승리로 커리어 향상을 위한 또 다른 발을 내디뎠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모어프로핏츠는 시드니 (Sydney)에서 가을 내내 외곽 주로 배정 불운에 시달리며 부진에 빠졌지만 스콘 (Scone)에서 열렸던 다크 쥬얼 클래식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며 드디어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로 6살이 된 모어프로핏츠는 지난 경주에서도 6번을 배정받으며 또다시 어려운 경주가 되지 않을까 많은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충분히 극복할 능력이 있는 마필이었고 결국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바깥쪽 추입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두었다.
모어프로핏츠는 지난봄 (9월 – 11월)에 피에로 (Pierro)와의 교배를 위해 장기 휴양을 다녀왔지만 망아지를 얻지 못했고 올해 2월부터 복귀하여 경주를 치르고 있다. 모어프로핏츠의 가장 최근 승리는 지난 2021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어프로핏츠가 출전 의사를 밝힌 데인 리퍼 스테이크스는 이글 팜 (Eagle Farm)에서 6월 10일 열릴 예정이며 데인 리퍼 스테이크스 2주 뒤인 24일에는 70만 호주 달러 (약 6억 600만 원)가 걸려있는 태터솔즈 티아라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