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무어(Daniel Moor) 기수가 오는 토요일(2일) 그룹2 콜필드 키핑 클래식(Zipping Classic) 경주에서 무라마사(Muramasa)에 기승할 예정이다.
트렌트 부슈틴 & 나탈리 영(Trent Busuttin and Natialie Young) 공동 조교사가 훈련한 4세마 무라마사는 최근 출전한 3개의 경주에서 모두 다니엘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고 그룹3 쿤기컵(Coongy Cup)과 그룹3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Queen Elizabeth Stakes)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무어 기수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비교적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처음으로 그룹 경주에 출전했으나, 긴장을 풀고 질주하는 방식에 굉장히 만족했다. 무라마사는 꽤 성숙해졌다. 그가 수술을 하지 않았다면 직전 경주와 이번 경주에 대해 더 걱정할 필요가 없었을 텐데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체력 때문에 의구심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잘 회복한 것 같다. 그는 두 번의 작은 수술을 잘 마쳤고,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무라마사가 어떻게 경주에 임하는 모습을 보일지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경주 사이에 틈틈이 휴식을 취했다. 이번 주말을 그대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수술 후 성공적으로 회복을 마친 무라마사가 이번 콜피드 키핑 경주에서 또 다른 그룹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