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4승 모고매직, 코지어스코 경주 출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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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7.04.00:39기사입력 2023.07.04.00:39

스콧 콜링스(Scott Collings) 조교사의 모고매직(Mogo Magic)이 10월 14일 토요일 랜드윅 경마장 1200m 코지어스코(Kosciuszko) 경주에 출전할 전망이다. 모고매직은 지난 토요일(1일) 로즈힐 경마장 1100m 핸디캡 경주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현재 통산 전적 4전 4승, 무패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상금 200만 호주달러(약 17억 4,500만 원)의 코지어스코 경주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 닉 헤이우드(Nick Heywood)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3세 거세마 모고매직은 준우승마 살레르(Salire)를 1 1/4마신 차로 꺾었고, 타이룽(Tai Lung)이 3위에 올랐다. 

콜링스 조교사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모고매직이 승리하는 모습을 봐서 기뻤다. 모고매직은 부담중량 60kg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경쟁마들을 꺾었다. 모고매직 역시 꽤 신나 보였다. 내가 지금까지 훈련한 경주마 중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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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우리는 코지어스코 경주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아직 다음 출전 경주는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다. 조금 더 훈련을 진행하고 마주들과 논의해 봐야한다. 또한 코지어스코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떤 곳을 도약으로 삼아야 하는지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콜링스는 "모고매직은 앞으로도 발전해야 하는 경주마지만, 오늘 훌륭한 능력을 입증했다. 속도가 매우 빨랐다"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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