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모나쉬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은퇴전을 앞둔 밀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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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7.05.18:53기사입력 2023.07.05.18:53

필립 스톡스(Phillip Stokes) 조교사가 그룹3 1100m 존 모나쉬 스테이크스(Jogn Monash Stakes) 경주에 밀레바(Mileva)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밀레바는 지난 5월 잉글리스 체어맨스 세일즈에서 키아 오라 스터드 측으로부터 $700,000 AUD (약 6억 원)에 낙찰됐다. 또한 종축장으로 은퇴할 계획인 밀레바는 콜필드 존 모나쉬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마지막 은퇴전을 치를 전망이다.

앞서 스톡스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올해 밀레바가 종축장으로 가게 된다. 따라서 존 모나쉬 스테이크스가 그녀의 마지막 경주가 될지도 모른다. 연승에 성공한다면 은퇴가 조금 더 늦어질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주 후 그룹3 1200m 블레칭리 스테이크스(Bletchingly Stakes) 경주가 개최되지만, 그녀는 1200m보다는 1100m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불행하게도 1100m 경주는 흔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경주가 열릴 콜필드 경마장경주가 열릴 콜필드 경마장Vince Caligiuri

끝으로 스톡스는 "지난 6월 21일 파켄햄 경주에서 벤 앨런(Ben Allen) 기수와 밀레바의 호흡이 환상적이었다. 앨런 기수도 밀레바에 푹 빠진 듯했다. 준우승으로 1위를 놓쳤으나, 굉장히 만족한다. 앨런 기수는 두 차례 그녀의 우승을 이끈 적이 있다. 또한 부담중량이 맞는다면, 함께 경주에 출전하고 싶어 한다. 아직 건강한 밀레바가 이번에도 잘 달려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 은퇴를 앞둔 밀레바가 경력상 마지막 경주에서 1위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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