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 밸리 (Moonee Valley)에서 열리는 올스타 마일 (All-Star Mile) 출전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믹 프라이스 (Mick Price) 조교사의 아이엠선더스트럭 (I’m Thunderstrcuk)이 오랜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18일 토요일 열리는 이번 1600m 경주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는 아이엠선더스트럭는 믹 프라이스와 마이클 켄트 주니어 (Michael Kent Jnr) 조교사가 공동 조교를 하고 있다.
거세마인 아이엠선더스트럭은 지난 2월 11일 샌다운 (Sandown)에서 열렸던 그룹 1 CF 오어 스테이크스 (Group 1 CF Orr Stakes)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후 출전한 2월 25일 출전한 그룹 1 퓨처리티 스테이크스 (Group 1 Futurity Stakes)에서는 3위로 입상에 성공했다.
프라이스는 지난 경주에 대해 “결과는 아쉽지만 공평했다. 마필 조교에는 나쁘지 않았으나 승리를 거두진 못해서 아쉽다. 모든 경주에서 승리를 거둘 순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알리게이터블러드 (Alligator Blood)는 그룹 1 경주에서 5승을 거두고 있고 아이엠선더스트럭은 2승을 기록하고 있다.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 (Mr. Birghtside)는 세 번이나 우리의 뒤로 결승선을 통과했던 기록은 이번 경주에 대해 힌트를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키츠 (Keats), 젠틀맨로이 (Gentleman Roy), 알리게이터블러드와 같은 마필들이 출전하는 이번 1600m 경주에 대해 지난 경주보다 거리를 늘린 것이 아이엠선더스트럭에게는 더욱 적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라이스는 “다시금 정상 궤도로 올라올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키츠, 젠틀맨로이, 알리게이터블러드가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서 4위와 6위 정도의 성적을 거두어도 나쁘지 않지만 물러나고 싶지는 않다”라고 이번 경주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아이엠선더스트럭이 최근 가장 좋은 기록을 달성한 지난 10월 콕스 플레이트 (Cox Plate) 경주와 관련해서도 “사실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다. 2위를 거둔 것은 정말 뛰어났다”라며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