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얼오브티론(Earl Of Tyrone)은 지난 토요일 요크(York)에서 열린 에보(Ebor) 경주에서 3위를 차지하며 플레밍턴(Flemington) 경주 참가 자격을 얻었다. 얼오브티론의 조교사 패디 투메이(Paddy Twomey)는 멜버른컵(Melbourne Cup)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투메이는 4세마 얼오브티론의 4연승을 노리면서 트롤러먼(Trawlerman)과 알프레드바우처(Alfred Boucher)가 너무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얼오브티론이 1마신 차이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주성적 점수에서 103점을 기록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투메이의 훈련을 받은 이후 얼오브티론은 엄청난 순위 상승을 기록했으며, 시즌 초에 8번의 메이든 경주에서 77점의 경주성적을 받았다. 론진 아이리시 챔피언스 위켄드(Longines Irish Champions Weekend)에서의 부진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투메이는 "얼오브티론의 최고 경기 중 하나였다. 그는 강한 스타일의 경주를 좋아하고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아마도 경주에서 보여준 더 높은 속도를 즐겼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투메이는 이어 “얼오브티론은 이제 멜버른 컵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고 우리는 이에 대해 탐구해야 한다. 멜버른컵은 그에게 적합한 대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출전시킬 예정이지만 우리는 아직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먼저 얼오브티론이 레오파드스타운(Leopardstown)에서 열리는 그룹3 파디 파워스테이크스(Paddy Power Stakes) 2400m 경주에 출전시킬 생각을 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레이싱 포스트 레이팅(Racing Post Ratings)에 따르면, 얼오브티론과 마찬가지로, 투메이의 다른 해외 경주마도 지난 주 최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경주를 보여줬다고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