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아이(Private Eye)는 지난 9월 랜드윅(Randwick)의 더 쇼츠(The Shorts, Gr 2, 1100m)에서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8개월 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지만 조 프라이드(Joe Pride) 조교사는 18일(토) 열리는 둠벤 10,000(Doomben 10,000, Gr 1, 1200m)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
6세마 프라이빗아이는 지난달 올 에이지드 스테이크스(All-Aged Stakes, Gr 1, 1400m)에서 3위로 선전을 펼쳤고 오는 둠벤 경주에서 짧은 직선 주로가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프라이드 조교사는 “이글 팜(Eagle Farm)보다는 둠벤이 프라이빗아이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확실한 건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프라이빗아이는 직선 주로가 짧고 추입에 강한 반면 다른 말들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아이위시아이윈과의 맞대결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예전에 함께 경주한 적이 있고 둘 사이에 그다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이번 경주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에게 매우 좋은 경주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라이빗아이의 마방 동료인 마주(Mazu) 또한 시드니 가을 카니발의 홀 마크 스테이크스(Hall Mark Stakes, Gr 3, 12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이번 둠벤 그룹 1경주에서 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