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론 마허(Ciaron Maher)와 데이비드 유스타스(Daviud Eustace)가 최근 그룹 1에서 우승한 루스리스데임(Ruthless Dame)과 함께 굿우드(The Goodwood) 경주 대신 더 수익성이 높은 6월 이글팜(Eagle Farm)에서 열리는 스트라드브로크 핸디캡(Stradbroke Handicap, Gr 1, 1400m)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스타스는 “루스리스데임은 5월 초 열린 생스터(Sangster) 경주를 마치고 돌아왔다. 현재 컨디션도 좋은 상태며 스트라드브로크에서 51.5kg만 부담하기 때문에 우승 기대가 높다. 게다가 솔직히 브리즈번 경주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큰 상금이 걸려있다”라며 이번 경주 출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스트라드브로크는 300만 호주달러(약 26억 7천만 원), 굿우드는 50만 호주달러(약 4억 4천만 원)의 우승상금이 걸려있기 때문에 스트라드브로크에 출전하는것이 더 합리적인 결정이지 않은가. 안타깝게도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그룹 1 경주인 굿우드는 상금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조금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대회 우승상금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4세 암말 루스리스데임은 스트라드브로크에서 11달러의 배당률로 3번째 인기 후보마이며 씽크어바웃(Think About)이 옐로우브릭(Yellow Brick)에 앞서 1위에 위치해있다.
루스리스데임의 현 상황에 대해서 “그는 이곳에서 매우 조용하게 한 주의 휴식 시간을 보냈고 이제 시드니로 가서 그곳에서 스트라드브로크 출전 준비를 할 것이다”라고 유스타스는 전했다.
끝으로 유스타스는 “루스리스데임은 오는 5월 29일 연습 경주를 치를 것이고 경주 전에 이글팜으로 이동할 것이다. 그는 출전을 위해 이동할 때 큰 어려움을 겪는 편이 아니라 컨디션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