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뉴넘 조교사, 호주에서의 마지막 우승 사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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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un Jin

최종수정 2023.05.13.16:19기사입력 2023.05.13.16:19

마크 뉴넘(Mark Newnham)은 5월 말 호주에서의 조교사 커리어를 마무리 짓기 전 그의 경주마 세 마리를 스테이크스에 출전시킨다. 

뉴넘은 오는 20일 브리즈번(Brisbane)에서 열리는 팸 오닐 스테이크스(Pam O'Neill Stakes)에 3세 암말 스트리트가쉽(Street Gossip)을 마지막 주자로 출전시키지만 공식적으로 6월 초 즈음에 홍콩으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떠나기 전까지 뉴넘 조교사는 그의 경주마들과 마무리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뉴넘의 많은 말들이 다른 스테이블로 옮겨져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고 베테랑 선샤인라이징(Sunshine Rising)과 체격 좋은 암말인 어베리파인레드(A Very Fine Red)를 포함한 일부만 남아 토요일 둠벤(Doomben) 경주에 출전한다. 

홍콩에서 새로운 조교사 활동을 시작하게 될 마크 뉴넘 조교사(왼)홍콩에서 새로운 조교사 활동을 시작하게 될 마크 뉴넘 조교사(왼)Vince Caligiuri

9세마 선샤인라이징은 채널 7 멤버스 핸디캡(Channel 7 Members' Handicap)에 우선권을 받아 스콘 컵(Scone Cup)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달 디아밀(Diamil)에서 열린 JRA 플레이트(JRA Plate)에서 6위를 기록한 후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베테랑 경주마 선샤인라이징에 대해 뉴넘 조교사는 “그는 지난 3월부터 2000m에서 세 번 뛰었고 마지막 경주는 소프트한 트랙에서 뛰었기 때문에 이번에 약간의 기분전환과 함께 1600m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선샤인라이징은 나이에 비해 여전히 잘하고 있다. 상태가 좋은 트랙과 3번 출발 게이트 위치도 좋다. 그가 다시 승자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며 큰 기대를 보였다. 

4세 암말 어베리파인레드는 지난 두 번의 출전에서 블랙 타입 등급에서 수말들과 경쟁한 후 13일 토요일 리스티드 매직밀리언 브라이트 섀도우(Listed Magic Millions Bright Shadow)에 출전해 다시 암말들과의 경주로 복귀한다. 

어베리파인레드의 출전 준비는 잘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뉴넘이 홍콩으로 옮겨가기 전 또 다른 스테이크스 우승을 어베리파인레드에 기승하는 꾸준한 성적의 수습기수 타일러 쉴러(Tyler Schiller)와 함께 이룰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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