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 켄 켈소(Ken Kelso)와 베브 켈소(Bev Kelso)는 지난 토요일 플레밍턴 경마장(Flemington)에서 열린 오스트레일리안 기니(Australian Guineas)에서 경주마 레가르토(Legarto)와 함께 승리를 거두며 호주 첫 번째 그룹1 우승을 달성했다.
그 뉴질랜드 출신의 커플은 호주에서의 그룹1 우승을 꿈꾸며 은퇴를 미뤄왔고, 이제는 멜버른 스프링 카니발(Melbourne Spring Carnival beckons) 대회가 그들을 유혹하며 또 한 번의 은퇴 연기를 고심 중이다.
"레가르토는 대단한 경주마이다. 100m쯤에서는 잘해봐야 5위에서 8위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에상했다" 켄 켈소는 말했다.
"그녀는 다른 경주마들이 해낼 수 없는 것을 해냈고, 그녀는 꽤 특별하다."
"우리는 호주에서 그룹1 우승을 해낼 때까지 은퇴를 미룰 예정이었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연습했지만, 우리는 여기서 처음으로 그 승리를 거뒀다."
"정말 놀랍다. 믿을 수 없다"라며 켈소는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켈소는 레가르토가 뉴질랜드로 돌아가 다음 봄을 위한 채비를 할 것임을 암시했다.
"그녀는 대단한 시즌을 거쳤다" 그는 말했다. "그녀는 크리스트처치(Christchurch)를 거쳐 여기까지 두 번의 원정 여행을 했다."
"마주들과 상의해야겠지만, 우리는 레가르토가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에 이곳으로 돌아와야 콕스 플레이트(Cox Plates), 콜필드 컵스(Caulfield Cups) 등의 대회를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는 다음 계획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