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 크리스 리스 (Kris Lees)는 지난 21일 토요일 랜드윅 (Randwick)에서 열린 1100m 3세 연령제한 벤치마크 72 핸디캡 (Benchmark 72 handicap) 경주에서 캐피탈리스트 (Capitalist)의 자마인 럭키버라이어티 (Lucky Variety)와 2연승에 성공하였다.
론 원리스 (Ron Wanless)와 부인 주디 원리스 (Judy Wanless)가 마주로 있는 럭키버라이어티는 지난 경주에서 라비시엠파이어 (Lavish Empire)와 치열한 접전 끝에 목 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조교사 리스는 지난 경주에 대해 “아주 훌륭한 역전승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럭키버라이어티는 매직 밀리언스 (Magic Millions) 경주를 준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지난번에 한 번 패배를 기록했지만, 지난 패배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번 경주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럭키버라이어티의 승리 요인에 대해 “럭키버라이어티가 체력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것뿐만 아니라 기수 딜런 기븐스 (Dylan Gibbons)가 훌륭하게 경주를 이끈 덕분에 승리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6전 3승을 거두고 있는 럭키버라이어티는 그룹 2 경주인 라이트 핑거스 스테이크스 (Light Fingers Stakes) 1200m 출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 조교사는 “럭키버라이어티의 컨디션이 매우 좋아 보이기 때문에 스테이크스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럭키버라이어티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스테이크스 경주는 그동안 치러온 경주들과 다르게 어려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승리의 기회가 아주 없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지난 경주에서 2.90 배당률을 받으며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비요른 베이커 (Bjorn Baker) 조교사의 패스에지아타 (Passeggiata)는 럭키버라이어티에 밀리며 5위에 머물렀다.
럭키버라이어티는 매직 밀리언스 골드 코스트 이어링 세일 (Magic Millions Gold Coast Yearling Sale)에서 타스매니언 지역 마주 조합인 타스맨 블러드스톡 (Tasman Bloodstock)를 통해 26만 호주 달러로 매입이 되었다.
럭키버라이어티는 매직하모니 (Magic Harmony)의 자마이자 그룹 3 우승 경력이 있는 참드하모니 (Charmed Harmony)와 수유프 (Suyoof)의 이복 자매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