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 아카우 마방의 지속적인 성공을 이끌 로건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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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2.08.16.12:00기사입력 2022.08.16.12:00

뉴질랜드 출신 도나 로건(Donna Logan) 조교사는 싱가포르에서 테 아카우 마방의 경주마들을 성공적으로 끌어나가고 있다. 

앞서 올해 초 4차례 우승을 거둔 마크 워커(Mark Walker) 조교사가 마타마타 마방의 경주마들을 담당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복귀하면서, 로건은 싱가포르로 파견됐다.

지난주 일요일, 로건이 훈련을 맡은 4마리의 경주마가 크란지 경마장에서 그녀에게 승리를 안겨줌으로써, 올해 그녀는 총 41마리의 우승마를 배출한 뛰어난 조교사로서의 경력을 갖추게 됐다.

테 아카우 총책임자 데이비드 엘리스(David Ellis)는 “4개의 경주에서 테 아카우 마방의 경주마들이 우승을 거둔건 엄청난 일이었다. 도나는 테 아카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고, 그녀의 경주마들이 경주로를 뜨겁게 달궜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맥도날드 기수와 엔트리비에르의 모습제임스 맥도날드 기수와 엔트리비에르의 모습Mark Evans

한편, 그룹 1 경주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두었던 워커의 경주마 임페라트리즈(Imperatriz)가 8월 6일 루아카카에서 열린 알리바바스 케리케리 컵(Alibaba’s Kerikeri Cup)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1위를 기록해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임페라트리즈는 이달 27일, 그룹2 1,200m 와이카도 스터드 폭스브릿지 플레이트(Waikato Stud Foxbridge Plate) 경주에서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이후 그룹 1 1,400m 타르지노 트로피(Tarzino Trophy) 경주에도 출사표를 던진다.

워커가 훈련을 맡았던 그룹 1 경주마 온더버블스(On The Bubbles)는 임페라트리즈와 같은 날 출전했던 1,100m 경주에서 출전마 11마리 중 9위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입상에 실패해 올봄 출전 계획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스는 “임페라트리즈의 출전 계획이 확실해졌다. 엔트리비에르(Entriviere)는 그룹 1 1,200m 텔레그래프(Telegraph) 경주와 그룹 1 1,200m 레일웨이(Railway) 경주에 출전하게 될 것이다”라며 그들의 행보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온더버블스가 마령중량 경주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핸디캡 경주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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