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피스트라이크(Lofy Strike)가 오는 토요일(25일) 샌다운 그룹1 오클리 플레이트(Oakleigh Plate)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줄리어스 샌두(Julius Sandu) 조교사가 훈련한 수말 로피스트라이크는 2월 11일 최근 마지막 출전 경주인 샌다운 그룹2 루비톤 스테이크스(Rubiton Stakes) 경주에서 인상적인 우승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그의 정규 기수인 크레이그 뉴잇(Criag Newitt)은 3세마 로피스트라이크가 매 경주에서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인다며 치켜세우기도 했다.
뉴잇과 로피스트라이크는 지난 화요일 아침 샌다운에서 복귀한 후 연습을 시작했다.
앞서 뉴잇은 인터뷰에서 "연습을 시작하고 첫 질주 만에 그의 뛰어난 폼을 볼 수 있었다. 로피스트라이크가 마치 실전처럼 뛰어주었고, 특히나 건강 상태가 무척 좋아졌다. 기분도 좋아 보이며, 건강하고, 누구보다도 경쟁에 치열하게 임할 준비가 됐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약간 예민해지기도 했지만, 넓은 곳에서 질주하게 된다면 훨씬 더 긴장을 잘 풀 것이라고 생각한다. 로피스트라이크의 가속력이 몹시 뛰어난 편으로, 그가 한 번 달릴 때마다 타격을 입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뉴잇은 "일단 그는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항상 훈련도 잘 따라와 주는 로피스트라이크가 토요일에도 결실을 이루고 주인공이 되길 바랄 뿐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클리 플레이트 경주에 출전마 16두가 확정된 가운데, 헨리 드와이어(Henry Dwyer) 조교사가 훈련한 아스푸라(Asfoora)가 가장 낮은 사전 배당률을 받은 인기마 1위 자리에 올랐다. 한편, 시어론 마허 & 데이비드 유스터스(Ciaron Maher & David Eustace) 공동 조교사가 훈련한 아이엠미(I Am Me)는 인기 2위마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