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WA 기니 그룹 2 1600m 경주 우승을 차지했던 워치미댄스 (Watch Me Dance)의 새로운 조교사 로이드 켄웰 (Lloyd Kennewell)은 태즈메이니안 서머 레이싱 카니발 (Tasmanian Summer Racing Carnival)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치미댄스는 션 버클리 (Sean Buckley)가 작년 매직 밀리언스 내셔널 브루드메어 경매 (Magic Millions National Broodmare Sale)에서 60만 달러로 매입했었다.
기존에는 스티브 울프 (Steve Wolfe) 조교사와 호흡을 맞추던 워치미댄스는 작년 10월부터 로이드 켄웰 조교사와 함께하고 있다. 올해로 5살이 된 워치미댄스는 지난 수요일 크랜번 (Cranbourne)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경주를 포함, 로이드 켄웰과 총 4번의 경주를 치렀다.
켄웰 조교사는 레이싱닷컴 (Racing.com) 과의 인터뷰를 통해 “션 버클리는 워치미댄스를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암말로 생각하고 매입했을 것이다. 짝짓기를 진행할 내년 시즌 이전에 더 많은 경주에 참여하여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워치미댄스는 계획대로 잘 따라오고 있고 발전 상황에 대해 만족한다. 지난달 치른 800m 경주에서의 부진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후 출전한 1200m 경주에서 반등에 성공했기에 앞으로 더 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요일에 열릴 경주의 핸디캡 레이팅으로 84를 받았다. 이번 경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태즈메이니아에서 열릴 스테이크스 (Stakes)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켄웰 조교사는 “워치미댄스는 이미 그룹 2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있고 퍼스 (Perth)에서도 챔피언 자리에 올랐었다. 본인이 갖고 있는 능력에 약간의 자극을 주어 활력을 띄게 한다면 충분히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