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켄트 주니어(Michael Kent Jnr) 공동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4일) 그룹1 1600m 오스트레일리안 기니(Australian Guineas)경주에 자퀴노(Jacquinot)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자퀴노는 지난달 최근 가장 마지막 출전 경주인 그룹1 1400m 씨에프 오르 스테이크스(CF Orr Stakes) 경주를 포함해 그룹1 경주에서 총 2회 우승을 기록했다. 켄트 주니어는 루빅(Rubick)을 부마로 둔 자퀴노가 이번 토요일 경주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믹 프라이스(Mick Price)와 공동으로 자퀴노를 훈련 중인 켄트 주니어 조교사는 "출전마들 중 자퀴노가 제일 뛰어나 보인다. 자퀴노는 이미 탁월한 주력을 입증했다"라고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자퀴노가 1600m 거리를 소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내 견해로는 자퀴노는 1600m 거리도 준수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인퍼렌스(Inference)의 출전은 우승을 노리는 데 있어 큰 위협이 된다. 인퍼렌스는 이미 랜드윅 기니 (Randwick Guineas) 경주에서 1위에 올랐고, 일레션(Illation)도 높은 기량을 뽐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자퀴노가 10번 게이트에 배치된 만큼 꽤 자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켄트 주니어는 "이렇게 큰 경주에서 자퀴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자퀴노는 샌다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하지만 데미안 레인(Damian Lane) 기수는 자퀴노에게 플레밍턴 경주로가 적합할지 100% 확신하지 못한다고 했다. 골든 로즈(Golden Rose) 경주에서 그랬듯 자퀴노는 바깥쪽 게이트에 배치되면 공간 활용의 이점에 탄력받기 때문에 이번에도 분명 높은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