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적이 좋은 마크 & 르바이 캐버너 (Mark & Levi Kavanagh) 조교사는 오는 4월 7일 금요일과 8일 토요일에 펼쳐지는 경주에 세러디스 (Seradess)와 호러파잉 (Horrifying)을 각각 출전시켜 승리를 노리고 있다.
호러파잉은 토요일 펼쳐지는 이스터 컵 (Easter Cup)에서 경주를 펼칠 예정이며 이번 경주는 멜버른 컵 (Melbourne Cup) 앤드류 램스던 스테이크스 (Andrew Ramsden Stakes)을 위한 전초전 개념으로 치러진다.
르바이 캐버너는 레이싱닷컴 (Racing.com) 과의 인터뷰를 통해 “호러파잉의 성장은 자연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무니 밸리 (Moonee Valley)에서의 1600m 경주는 아주 좋았다”라고 전했다.
마크 캐버너의 아들이자 공동 조교사인 르바이 캐버너는 “적성 거리를 2100m로 보고 있다. 이전에 출전했던 샌다운 (Sandown) 경주에서도 좋은 경주를 펼쳤고 이번 2100m 출전은 자연스러운 성장에 따른 결정이다. 2100m 경주 이후에는 조금 더 거리가 긴 경주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하며 호러파잉의 적성 거리에 대한 의견에 대해 밝혔다.
호러파잉의 최종 목표는 앤드류 램스던 스테이크스인걸로 전해졌다. 르바이는 “궁극적인 목표는 앤드류 램스던이지만 8일 토요일 경주는 호러파잉에 적합한 경주거리의 경주이고 현재 체력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르바이 캐버너는 세러디스가 지난 3월 25일 출전한 올해 첫 경주에 만족감을 보이며 7일 금요일 질롱 (Geelong)에서 열리는 상금 규모 50만 달러의 컨트리 디스커버리 (Country Discovery) 1100m 경주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 나가길 기대하고 있는 것을 전해졌다.
캐버너는 “출전 주기나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7일 경주가 세러디스에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세러디스의 출전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발표되는 예비 출전 명단을 보고 출전 여부를 확정하겠지만 상금을 생각하면 매우 매력적인 대회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이어서 그는 “올해 첫 출전한 지난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이번 경주까지의 출전 주기 역시 적합하다. 그뿐만 아니라 로버트 생스터 (Robert Sangster)가 열리는 애들레이드 (Adelaide)로 향하기에는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경주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