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카(Jamie Kah) 기수가 지난 칼리온 스테이크스 리스티드(Carlyon Stakes) 1,000m 경주에서 우승을 거두고 당당히 $175,000 달러(호주달러, 한화 약 1억 6,200만 원)의 상금을 수득한 익스트림리럭키(Extremely Lucky)와 오는 토요일(20일) 무니 밸리 경마장에서 재회하게 된다.
카는 지난 5월 애들레이드의 벤치마크 72 핸디캡(Benchmark 72 Handicap) 경주에서 익스트림럭키(부: 익스트림초이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있다. 이후 그녀는 레이싱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익스트림럭키의 스테이스 경주 출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카는 “모페트빌에서 익스트림리럭키에 기승했을 때,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이 뛰어난 경주마의 실력은 매번 향상되기 때문에 다가오는 경주도 굉장히 기대된다. 특히 애들레이드에서 그의 발전은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익스트림리럭키는 7월 30일 모페트빌에서 총 12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했던 라이트닝 스테이크스 리스티드(Lightning Stakes) 1,000m 경주에서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경쟁마임을 몸소 입증했다.
이어 카는 “이렇게까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게 놀랍다. 익스트림리럭키는 올봄에 더 큰 규모의 경주들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익스트림리럭키가 성적을 빠르게 끌어올리며 많은 사람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고, 이번 주말 그가 무한한 재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게이트에 배치되든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익스트림리럭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주 토요일, 익스트림리럭키가 카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또다시 1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