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라이언(Pat Ryan) 조교사와 해리 그레이스(Harry Grace) 기수가 24일 토요일 모펫빌(Morphettville)에서 3연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이 환상의 팀의 첫 번째 성공은 $101 AUD(약 8만 8000원) 배당률의 4세마 릴랩스(Laelaps)가 4번째 경주인 1500m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작됐다.
그 뒤를 이어 $2.25 AUD(약 1900원)의 우승 후보였던 6세마 페라고(Ferago)가 6번 레이스 2500m에서 우승을 추가했고 마지막으로 8번 경주 1200m에서 $9 AUD(약 7900원)의 3세마 리브킨(Rivkin)이 우승하며 3연승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라이언은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이 나의 첫 3연승이다. 국내에서도 한 대회에 세 마리 이상의 마필이 출전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기 때문에 오늘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멋진 날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이 모든 우승을 기대하며 이곳에 오지 않았다. 우리는 좋은 결과가 있기만을 바랐을 뿐이었다. 말들의 컨디션이 좋았고 해리 그레이스 기수가 말들을 잘 이끌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오늘 오전 4시에 출발해서 11시 정도에 도착했다. 오늘 밤은 스튜이 고워(Stuey Gower) 조교사의 스테이블에서 머물고 아침에 돌아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