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마 문하멕(Munhamek)이 지난 토요일(6일)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린 윈터 챔피언십 시리즈 결승(Winter Championship Series Final, 1600m)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근의 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지난 달 스완 힐 컵(Swan Hill Cup, 1600m)과 데이비드 버크 핸디캡(David Bourke Handicap, 1620m)에서의 우승에 힘입어 이번 주말 대회에 출전한 닉 라이언(Nick Ryan) 조교사의 문하멕은 마지막 300m를 앞두고 선두로 치고 나가 제이미 모트(Jamie Mott) 기수와 함께 라운지바루비(Lounge Bar Rubi)를 1.8 마신 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뒤를 이어 앤서니와 샘 프리드먼 조교사의 그린플라이(Green Fly)가 2.5 마신 차 3위를 기록했다.
라이언 조교사는 “그는 경주에서 어떤 혜택도 받지 않았고 잘 달렸다. 그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가 그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할수록 그는 계속해서 기준을 높이고 있다”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서 그는 “문하멕은 모두를 매우 좋은 여정으로 이끌어줬다. 지난 16개월 동안 일하면서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요일의 우승으로 문하멕은 총 62번의 출전에서 13승, 입상 17회로 상금 $2,558,795 AUD(약 23억 8,700만 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