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필을 앞세워 시빅 스테이크스에서 승리를 노리는 존 오세이 조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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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3.06.22.18:58기사입력 2023.06.22.18:58

코텔레 (Cotehele)와 담당 조교사 존 오세이 (John O’shea)는 오는 24일 토요일 로즈힐 (Rosehill)에서 열릴 예정인 리스티드 경주 (Listed)인 시빅 스테이크스 (Civic Stakes)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올해로 4살이 된 코텔레는 지난 경주에서 추입 전술로 역전승을 차지하였다.

오세이는 기수로 출전한 톰 셰리 (Tom Sherry)와 경주 막판을 노리는 추입 전술을 들고나왔고 작전은 완벽하게 성공했다.오세이 조교사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도 경주 초반은 조용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약 2 마신 가량 뒤처진 상태에서 경주를 펼쳐나갈 것으로 전략을 세웠다”라고 밝히면서 “톰 셰리 조교사가 이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톰과 코텔레의 호흡이 아주 좋다”라고 전했다. 톰 셰리 기수는 코텔레와 4전 2승의 단승 승률 50%를 기록하고 있다.

톰 셰리 기수는 이번 경주를 앞두고 랜드윅 (Randwick)에서 진행된 주행심사에서 코텔레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승리와 이번 경주거리 1400m 시빅 스테이크스 경주의 공백이 한 달 정도로 길어진 것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코텔레와 호흡을 맞출 톰 셰리 기수코텔레와 호흡을 맞출 톰 셰리 기수Jeremy Ng

함께 오세이 조교사와 훈련을 받는 와이하하폴스 (Waihaha Falls)는 이번 주행심사에서 3위를 차지했다. 와이하하폴스는 토요일 경주의 변수를 위해 이번 주 끝에 예보된 소나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며 오세이와 함께 시빅 스테이크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와이하하폴스의 가장 최근 승리는 작년 7월 무거운 주로에서 펼쳐진 보워맨즈 핸디캡 (Bowermans Handicap) 1200m 경주였고 당시 4와 3/4 마신 차이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유사한 조건이었던 최근 4월에 펼쳐진 경주에서는 고돌핀 (Godolphin)의 빌라나 (Vilana)에 이어 2위를 차지했었다.

와이하하폴즈는 지난달 스콘 (Scone)에서 열렸던 러스킨 스타 스테이크스 (Luskin Star Stakes)에서는 7위에 머물며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당시 경주는 오팔리지 (Opal Ridge)가 승리를 거두었다.오세이 조교사는 와이하하폴즈에 대해 “와이하하폴즈는 확실히 젖은 경주로를 선호한다. 하지만 두 경주마 모두 상태가 좋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두 마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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