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토요일(25일) 다니엘 무어(Daniel Moor) 기수가 애스콧 경마장 그룹1 1600m 레일웨이 스테이크스(Railway Stakes) 경주에서 5세마 포갓유(Forgot You)와 다시 재회할 예정이다.
앞서 다니엘 무어는 트렌트 부슈틴과 나탈리영(Trent Busuttin and Natlie Young) 공동 조교사의 포갓유 3세마 시절 당시 함께 출전했던 모든 경주에서 우승을 이끌었던 바 있다. 포갓유는 직전 경주인 1800m 퍼피 플레이트(Furphy Plate) 리스티드 경주에서 블레이크 신(Blake Shinn) 기수와 호흡을 맞추었고, 1위 쾌거를 이루었다.
포갓유는 다음 달 그룹1 1800m 노스리 스테이크스(Northyerly Stakes) 경주에도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무어 기수는 한 인터뷰에서 "현재 블레이크 신 기수는 아직 출전 정지 상태다. 나는 포갓유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연습 경주에서 포갓유에 기승했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1600m 거리는 포갓유에 조금 짧을 수 있으나, 노스리 스테이크스의 1800m는 포갓유에 완벽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2주 후 노스리 스테이크스에서 그가 어떤 역량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포갓유는 일취월장한 폼을 유지 중이며, 모든 준비 역시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포갓유에 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포갓유가 다가오는 레일웨이 스테이크스 경주에서도 높은 기량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