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 아카우(Te Akau) 조교사 마방의 수석 조교사 마크 워커(Mark Walker)는 랜드윅 경마장 캔터버리 스테이크스(Canterbury Stakes) 경주에서 뉴질랜드 암말 임페라티즈(Imperatriz)를 1위에 올라설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최고 수준의 경주에서 4회 우승한 것을 포함해 통산 전적 17전 12승을 보유 중인 4세마 임페라티즈는 이번 주 토요일(4일) 처음으로 호주 경주에 도전하게 된다.
앞서 워커는 레이싱 NSW와의 인터뷰에서 "임페라티즈는 오는 토요일 승급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임페라티즈가 호주 G1 경주에서 처음으로 질주하게 되는데, 이미 훌륭한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한 단계 더 발전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그녀가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면, 출주시키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이번에 임페라티즈가 훌륭하게 준비해줬다. 테 라파 비씨디 그룹 스프린트(Te Rapa BCD Group Sprint) 경주를 포함해 수많은 경주에서 쉽게 우승해왔다. 경주마로서 잠재력이 탁월한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1300m 경주에서 임페라티즈는 7번 게이트에 배치됐으며, 제임스 맥도날드(James McDonald) 기수가 이 경주마에 기승할 예정이다.
끝으로 워커는 "비록 호주에서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지만, 그녀는 이미 다양한 나라에서 뛰어본 적이 있다. 제임스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승급 데뷔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