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클로징인(Ihts Closing Inn)이 지난 토요일(15일) 2000m 벨몬트 클래식(Belmont Classic) 리스티드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무려 5연승을 이룬 잇츠클로징인은 최근 마지막 두 번째 출전이었던 2000m 벨몬트 오크스(Belomont Oaks) 리스티드 경주에서도 1위에 올랐던 바 있다. 세션즈(Sessions)의 3세 자마 잇츠클로징인은 현재 높은 수준의 경주들에서 우승을 석권하며 강력 마필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담 듀랜트(Adam Durrant) 조교사에게 훈련받은 이 경주마는 벨몬트 클래식 경주에서 윌리엄 파이크(William Pike) 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었다. 잇츠클로징인은 지금까지 거머쥔 8개의 우승 중 6승은 윌리엄 파이크 기수와 함께 출전했던 곳에서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은 벨몬트 클래식 경주에서 결승 지점 400m를 앞두고 기량을 끌어 올리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300m 부근에서는 다른 경쟁마들로부터 간섭을 받기도 했지만, 선두를 차지하고 있었던 어퍼리미트(Upper Limits)와 격차를 쉽게 좁힐 수 있었다.
결국 준우승마 어퍼리미트는 2마신 차로 우승마 잇츠클로징인에 패했으며, 데모리쉬(Demolish)가 3위에 올랐다.
파이크 기수는 우승 직후 "잇츠클로징인이 기록한 우승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나는 이 경주마에 기승하는 것을 즐긴다. 우리가 경주에 출전할 때마다 모든 능력을 그대로 보려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