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전략으로 2연승에 성공한 아이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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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wan Park

최종수정 2024.09.22.20:43기사입력 2024.09.22.20:43

아이엠미 (I Am Me)와 스타 기수 제임스 맥도널드 (James McDonald)가 21일 토요일 그룹 2 1100m 더 쇼츠 (The Shorts)에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제임스 맥도널드는 이번 승리로 내쉬 로일러 (Nash Rawiller) 기수가 지난 7일 아이엠미와 거둔 승리를 그대로 재현했다. 제임스 맥도널드는 이번 경주에서 7일 내쉬 로일러가 콘코드 스테이크스 (Concorde Stakes) 1000m와 매우 유사한 전략을 들고나왔고 이것이 적중했다.

시애런 마허 (Ciaron Maher) 조교사의 아이엠미는 이번 경주를 앞두고 2.60의 배당으로 가장 유력한 1위 후보로 손꼽혔다. 9.0 배당을 받은 스테피매그네티카 (Stefi Magnetica)가 경주 막판까지 매섭게 쫓아왔으나 목 차로 따돌리며 1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3위는 13.0 배당을 기록했던 마주 (Mazu)가 차지했다.

더 쇼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아이엠미 (6번)더 쇼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아이엠미 (6번)Jeremy Ng

시애런 마허 조교사 마방의 시드니 (Sydney) 지역 경주 매니저인 조안 제라드-듀보드 (Johann Gerard-Dubord)는 인터뷰를 통해 “제임스 기수가 경주 전 말했던 전략을 그대로 실현했다. 2주밖에 안되는 시간이었으나 좋은 노력으로 연승에 성공했다. 매우 짧은 출주 주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엠미는 훨씬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아이엠미는 이번 랜드윅 (Randwick)에서의 경주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에버레스트 (Everest)의 주요 경쟁 상대로 예상되는 마허 조교사의 다른 경주마인 벨라니포티나 (Bella Nipotina)와 견주어 손색이 없는 경주력을 증명했다.

제라드-듀보드 매니저는 “아이엠미는 1000m와 1100m에서 승리를 연달아 거두었다. 1200m도 충분히 가능하다. 자신감이 매우 넘치는 상황이고 다른 암말들이 아이엠미를 쫓아가기에는 이제 어려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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