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파커(Kerry Parker) 조교사가 지난 토요일(1일) 그룹1 1600m 동커스터 마일(Doncaster Mile) 경주에서 4위를 기록한 호프인유어하트(Hope In Your Heart)를 이번 주 토요일 랜드윅 그룹1 1600m 퀸 오브 더 터프 스테이크스(Queen Of The Turf Stakes) 경주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던델(Dundeel)의 자마 호프인유어하트는 처음으로 높은 수준의 성공을 노리고 있으며, 1년 전 그룹1 2000m 퀸 엘리자베스 스테이크스(Queen Elizabeth Stakes)에서 우승마 띵크잇오버(Think It Over)를 배출했던 케리 파커 조교사 역시 호프인유어하트의 통산 4승을 기대 중이다. 

앞서 케리 파커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호프인유어하트의 출전 준비는 꽤 순조로운 편이다. 일요일 아침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오늘 월요일 아침에는 트랙을 달렸다. 경주 당일 당연히 잘 뛸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사실 언제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호프인유어하트와 팀 클락 기수Jeremy Ng

이어 파커는 "이 경주마는 아주 훌륭하다. 하지만 무거운 트랙에서 경쟁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약간의 압박감을 얻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비가 오지 않았거나, 트랙 상태가 너무 건조했다면 우리에게 더 불리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녀는 "동커스터 마일 경주 일주일 만에 호프인유어하트가 다시 출전하게 되어서 우려도 있지만, 결국은 잘 해내 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