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 출전 만에 그룹1 우승까지 일궈낸 폴렐레

undefined

Dennis Bang

최종수정 2022.11.27.19:34기사입력 2022.11.27.19:34

폴렐레(Paulele)는 26일(토) 애스콧(Ascot)에서 열린 윈터바텀 스테이크스(Winterbottom Stakes)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그룹 1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던어프로치(Dawn Approach) 자마인 4세마 폴렐레가 이미 보여주고 있던 인상적인 기록들에 방점을 찍었다. 폴렐레는 9번째 경기 출전만에 엘리트 경주에서 최고 수준에 올랐다.

폴렐레는 지난 5월 그룹1 둠벤(Doomben) 10,000과 킹스퍼드-스미스 컵(Kingsford-Smith Cup)에서 아슬아슬하게 패했고, 그 후 두 번의 경주에서 우승후보로 지목됐었다.

경주를 펼치고 있는 폴렐경주를 펼치고 있는 폴렐레Reg Ryan

우승을 만들어낸 조교사 제임스 커밍스(James Cummings)를 대표하는 나심 델미(Nacim Delmi)는 "비현실적이다. 폴렐레는 마침내 마땅히 받아야 할 그룹 1트로피를 얻었다. 그가 해낸 방식은 기괴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계획은 그를 다시 데리고 가서 긴장을 풀고 다른 경주마들보다 더 강하게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정상에 도달하는데 까지 조금의 시간이 걸렸지만 그것은 놀라운, 매우 좋은 우승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아직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폴렐레가 종마 명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매우 잘 생긴 말이며 모든 사람들은 처음부터 그를 믿었기 때문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토리아(Victoria)의 기수 벤 멜햄(Ben Melham)은 16번 게이트에서 우승을 만들어낸 후 두 종마 유망주와 파트너가 되기 위해 서호주로 여행을 떠났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