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멜버른컵 우승마 골드트립, 콕스 플레이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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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 Shim

최종수정 2023.10.24.22:15기사입력 2023.10.24.22:15

시어론 마허 & 데이비드 유스터스(Ciaron Maher and David Eustace) 공동 조교사가 오는 토요일(28일) 그룹1 3200m 멜버른컵(Melbourne Cup) 우승마 골드트립(Gold Trip)을 그룹1 2040m 콕스 플레이트(Cox Plate) 경주에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골드트립은 지난 주말 그룹1 2400m 콜필드컵(Caulfield Cup) 경주에서 출전마 18두 중 3위에 올랐던 바 있다.

6세마 골드트립은 지난해 멜버른컵에 출주하기 전 콜필드컵에서 2위, 콕스 플레이트에서는 7위를 기록했었다. 마허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골드트립이 이번 콕스 플레이트에서 58.5kg의 부담 중량을 짊어지게 된다. 이 경주마는 지금까지 꽤 잘 질주해 주었다. 꾸준히 경주에 출전해 왔기 때문에 지난 월요일 많은 훈련을 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토요일 콜필드컵에서 윗아웃어파이트(Without A Fight)의 우승을 이끌었던 마크 자하라(Mark Zahra) 기수가 이번에 골드트립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해 맬버른 컵 우승마인 골드트립지난해 맬버른 컵 우승마인 골드트립WILLIAM WEST

끝으로 마허 & 유스터스 공동 조교사는 킹콜로라도(King Colorado)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 킹콜로라도 역시 콕스 플레이트에 출전하게 된다. 

마허는 "킹콜로라도가 2000m 거리에서 역량을 끌어올리는 편이다. 따라서 콕스 플레이트 도전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기니(Guineas) 경주에서 킹콜로라도가 4위 했을 때 가능성을 보았다. 킹콜로라도는 콕스 플레이트 출전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확신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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