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시즌 준비 마친 기가킥, 맥이웬 스테이크스 도전

undefined

Hyejin Shim

최종수정 2023.08.17.22:14기사입력 2023.08.17.22:14

그룹1 경주에서 2회 우승을 기록한 기가킥(Giga Kick)이 봄 시즌 준비를 마쳤다. 기가킥을 훈련한 클레이튼 더글라스(Clayton Douglas) 조교사의 말에 따르면, 최근 4세마가 된 기가킥은 더 크고 강해졌다고 한다. 

시저킥(Scissor Kick)을 부마로 둔 기가킥은 지난해 더 에베레스트(The Everest) 경주에 도전하기도 했으며, 오는 9월 9일 무니 밸리 그룹2 1000m 맥이웬 스테이크스(McEwen Stakes) 경주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또한 맥이웬 스테이크스 경주 도약을 위해 다음 주 월요일 크랜본 연습 경주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더글라스 조교사는 레이싱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기가킥의 발전은 놀랍기만 하다. 기가킥은 이제 4세마가 됐는데, 몸집이 더 커지고 체력도 강해졌다. 매우 긍정적인 변화다. 분명 3세마 시절 때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다음 주 월요일에 연습 경주에 참여할 예정이다. 맥이웬 경주 9일 전이나 10일 전 도약을 위해 출전할 수 있는 경주를 알아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클레이톤 더글라스 조교사와 기가킥클레이톤 더글라스 조교사와 기가킥Vince Caligiuri

끝으로 그는 "우리의 계획이 기가킥에게 효과적이길 바라고 있다. 현재 모든 것이 순조로우며, 궁극적 목표 맥이웬에서 우승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3세마 시절 그룹1 경주들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이목을 끌었던 기가킥이 맥이웬 경주에서도 1위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