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토요일, 클레이턴 더글러스(Clayton Douglas)조교사와 그의 경주마 기가 킥(Giga Kick)은 콜필드(Caulfield) 그룹 3 베인 스테이크스(Vain Stakes) 1,100m에서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라는 어려운 일에 도전한다.
시저 킥(Scissor Kick)의 자마인 기가 킥은 10월에 있을 그룹 1 콜필드 기니스(Guineas) 1,600m에 이미 출마 등록을 끝냈지만, 더글라스 조교사는 플레밍턴(Flemington)에서 열릴 그룹 1 쿨모어 스터드 스테이크스(Coolmore Stud Stakes) 1,200m를 더욱 염두에 두고 있다.
클레이턴 더글라스는 “이번 경주는 기가 킥에게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며, 기가 킥이 우승 하거나 혹은 좋은 주력을 보여준다면 우리는 더 큰 경주를 생각할 수 있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차분히 다시 시작할 의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경주에는 눈에 띄는 몇 마리의 경주마들이 있고 만약 우리가 그 경주마들을 이길 수 있다면 나는 우리가 최고의 경주마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세일(Sale)에서 인상적인 데뷔 우승을 차지한 기가 킥은 지난 달 열린 플레밍턴 1,000m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고 더글라스 조교사는 기가 킥이 첫 경주에 비해 발전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더글라스 조교사는 마지막 말을 전하며 “나는 기가 킥의 주력과 경기력이 분명하게 첫 번째 경주보다 향상되었다고 생각한다. 기가 킥은 우승 후 또 다른 시범 경기에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나는 이를 토대로 기가 킥의 체력과 기량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기에 다음 우승도 문제없으리라 생각한다” 고 자신했다.